서귀포시가 발간한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홍보 책자./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영화촬영지를 한곳에 모은 '조랑이와 함께 가는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

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영화·드라마 촬영지 등을 이용, 이의 관광코스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차원에서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석, 홍보에 나서는 등 관광객 확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는 1만2000부를 제작했는데 이번 발간된 '영화·드라마 촬영지 투어' 홍보 책자는 도내 여행사를 비롯해 전국 관광관련 업체와 공항·지하철역 등에 배부 비치할 계획이다.

홍보 책자에는 △드라마 '올인' 촬영지(섭지코지·중문·남원큰엉)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제주민속촌박물관·외돌개·송악산)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촬영지(파라다이스호텔·한라산 영실코스)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지(구좌읍 촬영셋트장)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아부오름·성읍민속마을) △영화 '시월애' 와 '인어공주' 촬영지(우도) △영화 '쉬리' 촬영지(중문)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홍보 책자에는 영화·드라마 배경사진과 함께 지역 역사와 주변관광지, 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정보가 곁들여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한국어판 홍보 책자에 이어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어판과 중국어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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