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게으름'으로 꼽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헤드헌팅 서치펌 스카우트 코리아(www.scoutkorea.co.kr)와 함께 직장인 2161명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출세를 하기 위해 피하거나 버려야 할 것들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복수응답), 75.4%가 '게으름'으로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소심함'(48%), '인생이 한방이라는 생각'(44%), '도박' (42.9%), '자기합리화'(41.5%), '사치' (39.7%), '자존심' (29.2%), '무분별한 주식투자'(25.6%), '여자(남자)'(12.8%) 등의 순이었다.

출세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복수응답)으로는 52.5%가 '리더쉽'을 꼽았다.

그 외에는 '일에 대한 열정'48.1%), '끊임없는 자기개발' (44.7%), '전문지식'(43.7%), '업무능력' (41.4%), '도전정신, 추진력'(37.9%), '대인관계 능력'(36.1%), '인맥' (27.6%), '성실성'(25.7%)등의 의견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리더쉽'이 57.8%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끊임없는 자기개발'(53.3%)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출세를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현재 자신이 갖추고 있는 조건은 평균 2가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버릇 중 출세를 위해 버려야 할 것은 평균 3가지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어 갖추고 있는 것보다 버려야 할 것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출세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인 성공'(29.1%), '자기만족' 8.6% 등의 순이었다.

스카우트코리아의 정윤정 이사는 "성공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과 절제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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