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건강제품이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제주시 연동 소재 ㈜아리아제주와 '감귤이용 건강제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리아제주는 향장품개발과 제주 고유 가공식품을 생산해내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난지농업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키 위한 일환 사업으로 이뤄졌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지난해 감귤주 '귤로와인'을 성공적으로 산업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이전되는 기술은 웰빙 식품 감귤식초 등 감귤이용 발효음료 제조방법과 몇 년간 다양한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거쳐 비만관리에 효과를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화 요구를 받아온 마말레이드 제조기술 등이다.

난지농업연구소 관계자는 "기술이 정상적으로 산업체에 이전된다면 소비자는 이르면 올 여름부터 관련 제품을 시장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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