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유럽경험의 탐색'을 주제로 한 제4회 '제주평화포럼'을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주평화포럼은 제주도와 동아시아재단 및 국제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외국 전.현직 정상과 정치.외교.경제.언론인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초청될 계획이다.

동북아시아에 시선을 맞췄던 종전 포럼과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유럽의 정치.안보.경제적 경험을 탐색,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문제와 접목시키는 방안이 모색된다.

도는 최근 제주평화연구원과 평화포럼 업무협약 체결을 마무리, 세부 행사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포럼 준비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의 현안과 관련된 제주세션도 도입,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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