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제' 일정이 변경됐다.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스페인 영화제' 를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제 일정 변경과 함께 상영작도 두 편으로 축소됐다.

당초 빅토르 에리세 감독의 '남쪽'과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보르도의 고야',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절멸의 천사',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 감독의 '러브메이커' 등 네 편에서 '절멸의 천사'와 '보르도의 고야'만 상영된다.

제주씨네아일랜드는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시민들이 일정 변경사항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스페인 영화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25일=절멸의 천사(오후 2시~오후 4시) 보르도의 고야(오후 4시30분~오후 6시30분) △26일=보르도의 고야(오후 4시~오후 6시) 절멸의 천사(오후 6시30분~오후 8시30분) △27일=보르도의 고야(오후 4시~오후 6시) 절멸의 천사(오후 6시30분~오후 8시30분). △ △ △

한편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학생 4000원, 제주씨네아일랜드 회원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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