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화단에 설치된 뉴제주 운동 불법 현수막

제주도가 뉴제주 운동 추진 홍보를 위해 설치해 놓은 현수막이 사실상 불법 광고물이어서 말썽을 빚고 있다.

도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연동(신제주) 방면으로 오는 해태동산 화단에 큼직막한 뉴제주 운동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정식 광고게재 장소가 아닌 곳에 현수막을 설치한 셈이다.

이 사실을 제보한 시민 K모씨(43.노형동)는 "공공목적의 홍보물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운 장소에 설치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이같은 행정편의적 구태를 보이면서 뉴제주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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