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프로축구단(단장 정순기)은 정해년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오는 3월 1일 조천만세동산에서 올해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 필승의 각오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 정순기 단장을 비롯해 정해성 감독, 코칭스텝,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가, 제주FC팀의 포부와 힘찬 출범을 알린다.

김태환 제주지사도 참석, 선수단에게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3.1 조천만세 운동을 기념한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도민들도 함께해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단의 승리를 기원하게 된다.

출정식에서는 또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단 팬싸인회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지난해 창설 출범한 뒤 상반기 14위, 하반기 10위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과도기를 지나 정착 도약의 해로 탈바꿈하기 위해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 선수단과 코칭스텝들이 새로운 각오로 상위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FC는 오는 3월 1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일화와 홈경기 개막전을 갖는 등 올해 모두 18경기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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