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아마추어무선봉사회(회장 강청용)는 17·18일 이틀동안 제주시 봉개동 한화콘도에서 제20차 적십자 아마추어무선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아마추어무선봉사회 소속 회원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총회 첫날인 17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석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특강에 이어 총회가 열리게 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전국 5개 시·도 회원들이 긴급재난대응차량 5대를 동원, 한화콘도 주변에서 재난통신 시범대회도 개최된다.

적십자아무추어무선봉사회는 긴급 재난·재해 발생시 지역조사,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한 피해조사, 구호 의연품 접수, 수용시설 설치, 구호물자 배정 및 지급, 봉사센터운영과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긴급재난 구호훈련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시 긴급한 사고를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적십자아마추어무선봉사회는 지난해 남원읍 신흥리 '사랑의 집'지어주기와, 노형동 다세대 주택 가스폭발사고시 현장 출동해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내 각종 사고발생시 응급처치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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