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7회(1일 왕복 1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도쿄, 제주-오사카노선에 25일부터 일본항공이 공동운항(코드쉐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항공의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은 제주기점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결실로 공동운항을 통한 외국적 항공사가 제주노선에 취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 관광객이 63%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항공의 공동운항을 토해 일본항공의 정기편 운항과 경쟁사들의 제주노선 유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공동운항으로 제주-일본간 여행이 더욱 편리해짐에 따라 직항노선을 통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운항은 항공사간 제휴의 일종으로 특정 노선에 실제로 운항하는 상대방 항공사의 좌석 일부를 임대 판매하되 자사의 운항평과 마찬가지로 항공편명을 사용하게 된다. 항공사는 직접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으면서 노선 및 좌석공급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게되며, 운항 실적에 따라 자사의 항공기를 직접 투입 운항하기도 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