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모래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표선해수욕장 주변에 해안 방재림0.5㏊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염해에 강한 해송과 우묵사스레피 등 21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태풍이나 지진해일 등을 예방하고,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방지 및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방재림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8000여만원을 들여 강정해안변에 0.8㏊의 해안 방재림을 조성했는데 연차적으로 사업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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