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13일 9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열렸다./서귀포시 제공
제6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13일 장애인·시민·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27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서귀포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강유민)주최로 열린 이날 한마음 축제는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칠십리민속보존예술단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이어 수화공연(농아), 휠체어댄스(지체), 댄스(정신지체), 합창(장애인생활시설 정혜재활원), 검도시범(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시각장애인의 리코더합주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장애인 단체의 장기자랑에 이어 아일랜드공연단이 밸리댄스공연, 디스코메들리 파티, 개인별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된 한마당이 연출됐다.

이날 부대행사로 서귀포보건소는 '장애인 건강검진', 제주장애인자립재활센터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서귀포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실연 및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한국장애인부모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고상용) 주관으로 '장애아동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호프'를 운영했다.

한편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날 오후 2시 문부공원(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18회 전도 초·중·고등학생 글짓기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는데 서귀포시온성학교 학생 100여명과 초·중·고교 장애·비장애 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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