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풍력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59차 국제에너지기구 풍력분과(IEA/WIND) 위원회 회의와 국제풍력워크샵이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풍력분과 위원회 의장인 포르투칼의 애나 에스탄퀘이로(Ana Estanqueiro)를 비롯, 21개 회원국 대표들이 국가별 풍력 연구개발 및 보급 현황 및 최근의 정책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참가하는 '해상풍력 기술보급 ' 등 현재 진행중인 협력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소형 풍력터빈'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여부 및 분과위원회 전반적인 운영사항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19일 행원풍력단지 및 월정 해상풍력연구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국제 풍력에너지 워크샵 개최, 풍력기술 개발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풍력분과는 국제 에너지기구 연구개발분야중 재생에너지 실무그룹의 하나로, 참여국가들의 풍력 관련 공동 연구개발 촉진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1977년 설립됐는데 풍력분야 선진국인 미국·독일·덴마크 등 2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8월 풍력분과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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