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
KCTV제주방송 개국 12주년 기념식이 2일 오전 공성용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성용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KCTV제주방송은 지난 1995년 개국 이후 지난 12년 동안 변함없는 도민의 성원과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제주지역 향토기업이자 향토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 회장은 "제주 전지역 디지털 방송 실시 등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방송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 직원 30여명으로 개국한 KCTV제주방송은 12년이 지난 현재 방송·기술·고객센터 등 10개 부서 260여명으로 조직이 확대될 만큼 비약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제주 전지역 정보화와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KCTV제주방송은 개국 12년만에 케이블가입자 16만 가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2만 가구 시대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이바지 한 우수 사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사원상=여창수(보도국 차장) 이종호 김창신 현승헌 고정혁 안철영 김종호 홍양순 고봉수 △10년 근속상=김상백(영업이사) 임효철 고봉수 △특별공로상=김석범(보도국 보도부장).  

한편 이날 공성용 회장은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복지재단 제주지부(지부장 김정현)를 방문,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보호 청소년 425명에게 10만원씩 모두 4250만원을 전달했다.

공 회장은 KCTV제주방송 개국 이전인 지난 1992년부터 어린이 날을 앞두고 해마다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용돈을 전달해 오고 있는데 한국복지재단 제주지부는 공 회장의 성금규모만 2억원을 웃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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