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된 해일호/사진 제주해경 제공.
지난 4일 실종됐던 추자선적 연안복합 어선 702해일호(2.89t)가 추자 남동쪽 16.5km 해상에서 5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 28시간만에 구조된 해일호는 짙은 해무로 방향을 잃고 바다를 헤매다 연류가 떨어져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일호는 출어해 삼치 채낚기 작업을 한 뒤 4일 오후 5시께 추자면 예초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끊겼었다.

제주해경은 해일호를 예초항으로 예인하고, 이 배에 혼자타고 있던 선장 조모씨(68.예초리)를 상대로 정확한 미입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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