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8시간만에 구조된 해일호는 짙은 해무로 방향을 잃고 바다를 헤매다 연류가 떨어져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일호는 출어해 삼치 채낚기 작업을 한 뒤 4일 오후 5시께 추자면 예초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끊겼었다.
제주해경은 해일호를 예초항으로 예인하고, 이 배에 혼자타고 있던 선장 조모씨(68.예초리)를 상대로 정확한 미입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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