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18분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용수교회 앞 전신주에 설치된 피뢰기기 교체 작업 중 모 엔지니어링 직원 이모씨(38)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는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얼굴과 상반신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중태다.

경찰은 전기공사용 바스켓을 타고 작업을 벌이던 이씨가 전신주와 연결된 고압선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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