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시설 화재 제로화에 도전한다"

제주소방서(서장 이용만)는 주5일제 근무제 정착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민박·펜션 등 여가시설이 급증하면서 기본 소방시설 미설치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 6월까지 소방안전점검 및 소방훈련 등을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이에 따라 관내 민박시설 전수조사 후 미신고 대상 적발시 관계기관 통보 조치, 건물 구조상 소화, 피난상 안전여부 및 자체 방화관리 실태 조사 등을 추진한다.

또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사용법 숙지 여부 확인, 소방차 진입 가능여부 및 소화활동여건 조사, 콘도시설내 피난기구 설치 및 위치 적정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을 조사해서 불량사항 적발시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 대상 관리카드 작성 및 방화순찰 실시, 주변 소방용수시설 확보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형 대상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차 진입곤란 대상과 샌드위치 판넬로 된 펜션 등에 대해서는 관할 119센터별로 도상훈련 및 현지 불시출동훈련 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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