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친형이 폭력을 행사하고 행패를 부리자 이를 만류하다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로 한모씨(33)를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다.

한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소재 친형 한모씨(39)의 집에서 한씨가 술에 취해 귀가, 부인 백모씨(37)에게 "술을 사와라"고 소란을 피우고 주먹으로 안방 출입문 유리창을 파손하고 부인을 폭행하려고 하자 이를 만류하다 화가나 부엌에 있는 흉기로 친형 한씨를 찌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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