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 팽나무 군락지는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하천 양쪽에 조성돼 장관을 이룬다. /제주시 제공
고사위기에 놓여 있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팽나무 군락지.

명월 팽나무 군락지는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하천 양쪽에 수령 500년 이상이 되는 팽나무와 푸조나무 100여주가 잘 보존된 채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팽나무는 제주의 오래된 부락에는 정자목으로 남아 있는 것이 있으나 명월의 팽나무는 노거수집단으로 단순 군락을 이뤄 고대 원식상을 추리하는 자료가 돼 1973년 4월3일 제주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명월 팽나무 군락지에 대해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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