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제5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5일 제주시 연동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사)대한간호협회 제주도간호사회(회장 김애경)가 엄마젖 먹이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애경 회장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모유를 먹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외출시 남을 의식하지 않고 젖을 먹일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건장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엄마젖 먹이는 여성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아이 건강을 위한 엄마의 역할과 모유 수유 분위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모유수유아 심사 기준을 적용, 신체검사와 건강진단 등을 통해 최우수아 1명, 우수아 6명, 장려아 6명 등을 선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아
김민건(서귀포시)
▲우수아
5개월 박찬영(북제주군), 한예은(여·제주시)
6개월 이종혁(서귀포시), 양지영(여·제주시)
7개월 박준희(여·제주시), 김의진(북제주군)
▲장려아
5개월 한승준(서귀포시), 김은주(여·북제주군)
6개월 오가연(여·남제주군), 김효경(여·북제주군)
7개월 임준호(남제주군), 김도형(제주시)
윤호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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