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항공방제 대상 지역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인 제주시 오라골프장 일대를 중심으로 제주시 이도2동·아라동·연동·노형동·외도동 및 애월읍 동부지역 일대 해송임지 940㏊다.

도는 항공방제 시간대(오전 6시~오전 11시)에는 시민들의 운동 자제와 함께 양봉농가에서는 방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올들어 세번째 실시인데, 도는 다음달 5~7일, 24~26일에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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