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농산물 재배농가에 1억7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북제주군은 지역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재배농가에 수출용 농산물 종자대 등 생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들어 북군은 파프리카 종자대 2000만원을 지원했다.

북군은 이어 특용작물과 검은콩 등 식량작물 재배농가 가운데 수출 계약을 맺은 농가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용 농작물 재배면적은 95ha로 집계되고 있다.

지원단가를 보면  당근, 양배추 등에 대해서는 생산비의 50%인 평당 600원, 종자대가 많이 드는 파프리카 등은 종자대 구입비 50%다.

지원대상은 수출상과 계약을 체결한 농협 및 개별농가, 영농조합법인으로 제한되고 있다.

 북군은 수출에 참여한 밤호박(재배면적 30ha) 농가에 대해서도 생산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파프리카, 양배추, 밤호박 등 4개 작목(재배면적 105ha)의 수출용 농작물을 재배한 147 농가에 1억 9800만원을 지원했는데 수출물량은 1360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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