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정보화담당관실 고은성 정보통신담당(52·제주시 일도2동)이 26일 오전 출근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한라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전 8시45분께 숨졌다.

고 담당은 오는 11월초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통신직 업무연찬회 준비와 새로운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및 10월 열리는 남북평화축전준비 등을 위해 야근을 계속해 왔는데 25일에도 오후 10시30분까지 야근후 퇴근했다.

고 담당은 지난 1973년1월 통신직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민방위재난관리과 경보통제소장, 통신계장 등을 거쳐 2000년 10월부터 정보통신담당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