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을 위촉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축산물등급판정소 직원 및 수의사·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등 30명을 명예 감시원으로 위촉,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명예 감시단은 합동 단속 외에 축산물 운반·보관·가공·판매업자 등의 위법행위, 식육의 부위별·등급별·종류별 표시 위반, 수입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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