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한국인 19명은 오늘(1일) 오후 두바이를 출발해 내일 아침 6시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석방된 19명은 어제 오후 유엔 특별기편으로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난 뒤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20분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내일 아침 국내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들은 귀국 후 안양 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먼저 석방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김지나, 김경자씨도 이들과 합류해 함께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제주투데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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