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강용철 지역경제과장이 간담회에서 재래시장 수산물 브랜드화 추진 내용을 상인.주민자치위 대표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제주시 읍면동 지역 특산품에 대해 명품브랜드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 수산물에 대해서도 브랜드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지역 대표적 수산물인 갈치.옥돔.고등어 등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최근 재래시장 상인회장단과 재래시장을 끼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도1동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동문 공설시장.재래시장.재래수산시장 대표자와 이도1동.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 제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브랜드화 추진위원회 구성, 상품개발, 상표등록, 상인자구노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이같은 간담회 등을 3~4차례 더 개최한 후 연말까지 브랜드화추진위원회를 구성, 상품 선정.상표등록 등을 추진한다.

가칭 '제주 영.갈치 영' 이름지어진 재래시장 수산물 대표브랜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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