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위미농협이 2007년도 산지유통종합평가결과 우수조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예산 7억원을 지원받았다.

위미농협은 공동마케팅조직 핵심 참여농협으로 연합마케팅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출하농산물에 대한 공동선별. 공동계산 확대, 고품질출하 및 품질균일화를 위한 공동수확작업단 운영, 출하협의회 구성을 통한 농가조직화, 대형유통업체인 E-마트와의 거래 등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전체 279개 산지유통전문조직 중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동안 위미농협은 유통환경변화에 맞춰 산지유통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판매사업 실적이 지난 2005년 222억에서 2006년 275억으로 약 50억 이상 크게 성장했다. 

위미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미농협은 FTA 등 수입개방에 맞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출하확대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 향상 및 유통사업 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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