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다소 넓어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제주노선 정기항공 스케줄이 지난해보다 증편돼 이용객 불편이 완화된다.

이 기간 제주노선에는 주당 1648편에 27만4400석의 좌석이 공급돼 지난해보다 운항편수는 98편(6%), 공급좌석은 5987석(2%) 늘어난 것이다.

내년 초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제주-김포 노선 전용으로 항공기 1편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도는 건설교통부 TF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항공이용 상황을 수시로 파악, 필요시 임시편 증편 등 안정된 항공좌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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