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banking.nonghyup.com)은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고객 맞춤 뱅킹'인 'Web 2.0 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제주농협지역본부가 밝혔다.

'Web 2.0 방식' 인터넷뱅킹은 고객이 직접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고객이 직접 웹사이트에서 개인화 포털을 구성하고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나 필요한 뱅킹서비스만 선택해 '나만의 금융' 공간으로 활용하는 '뱅크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PC상(바탕화면)에 아이콘 형태의 뱅킹위젯을 설치하여 별도로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금융 거래가 가능토록 한'뱅크젯' 서비스로 구성된다.
           
'뱅크미'와 '뱅크젯' 서비스는 금융거래의 신속성과 단순화를 요구하는 인터넷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다.

금융관련 정보들을 고객 스스로 독창적으로 구성해 블로그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은행주도의 일방적인 뱅킹서비스를 고객위주의 형태로 전환시킨데 의미가 있다는게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은 도 국내 최초로 플래쉬 방식의 빠르고 역동적인 거래방식으로 별도의 화면 전환없이 실시간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인 'X-뱅킹'서비스 항목을 기존 30여개에서 8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인 'WM(Wealth Management)',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한 '동영상상품관' 등 고객 지향적인 다양한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WM-고객맞춤형 자산관리'는 고객 스스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농협은 인터넷뱅킹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인터넷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와 UCC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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