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새롭게 제작한 부설주차장 안내 표지판.
제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등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 설치 작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지판 설치는 부설주차장 안내가 제대로 안돼 시설물 이용객들이 인근 도로변에 불법주차하는 사례가 적지않음에 따른 것이다.

시는 건축주.관리주의 동의를 받아 우선 19개 동지역 인근지 부설주차장 62곳에 대해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 반응이 좋을 경우 주차대수 50대 이상의 건축물 또는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내표지판에는 ▲주차장명칭 ▲건물위치 ▲주차장위치 ▲주차대수 ▲설치(관리)자 연락처 ▲주차장 위치도 약도 정보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표지판 설치 장소 건축주와 관리주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시 인근지 부설주차장은 동지역이 62곳.559면, 읍면이 17곳.250면 등 총 79곳.809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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