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가 놀다 간 안개속의 윗세오름 노루샘가에 피어난 가시엉겅퀴....엉겅퀴와 비슷하나 잎 가장자리의 가시가 길고 뾰죽합니다.- 이주용 作
가시엉겅퀴는 엉겅퀴에 비해 가시가 다닥다닥 달려 있어 가시 때문에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고  제주에서는 소왕(牛王)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가시 때문에 가까이 다가서기 두려운 들꽃이기도 하지만, 벌과 나비들은 달콤한 꿀을 빠느라 정신없이 가시엉겅퀴에 빠져듭니다.

국화과 (Cirsum japonicum var. spinossimum) 제주도와 남해 일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엉겅퀴와 비슷하나 키가 50cm 정도로 작고 가시가 다닥다닥 달려있습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핍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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