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제주지사. /제주투데이 DB
김태환 지사는 24일 "2008년은 신경제 혁명의 해로 경제활성화 시책을 개발해야 하며,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사항에 대해 인수위원회에 차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특별자치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번 대선 공약도 특별자치도 완성을 공약하고 있으며, 특별자치도를 연방수준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예산과 관련해 제주항공사은 예산투입할 수 있는 최대한을 투입하고 있으나 제주항에 대한 예산은 종전만큼 안 온다"면서 "도로에 대해서도  과거 국도유지관리사무소 시절보다 예산이 덜 오고 있다고 도민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사례를 포함해 도민들에게 확실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경제가 어려워 수치상 어려움이 반영될수 밖에 없다"면서 "문제는 공무원이 자세이며, 공무원들은 자기 업무에 대해 꿈에 나타날 정도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케이블카에 대해서도 "케이블카는 환경단체 반대로 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 환경부의 설치기준이 너무 엄격한 때문인 만큼, 그 기군을 고치지 않는 한 못하는 것임을 도민에게 정확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시대 도정 정보 등 상황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혁신안테나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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