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가 2일 2008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은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2008년 무자년을 ‘제주대학교 제3 건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자 한다"며 "제주교대 사라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수의과대학 등 새로운 가족과 함께 가야하는 앞으로의 시대를 '제3 건학'으로 부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2008년도 시무식이 개최했다

이날 고 총장은 "1952년 제주도민의 성원이 모여 '도립 제주초급대학'으로 문을 연 것이 '제1 건학'이었다"며 "1982년 종합대학 승격으로 대학 전반에 관해 재구조화가 이루어졌던 시기를 '제2 건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늘부터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 자신을 위한 걸음이 아니"라며 "제주대학교 내일의 번영과 융성을 열어간다는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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