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이달말 간부급 공무원 인사를 앞두고 올해 교육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장급에는 김방훈 제주시 부시장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박승봉 국제자유도시추진국장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이종만 해양수산본부장은 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에 들어간다.

과장급에는 양병식 첨단산업과장이 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이계화 청정에너지과장.강순형 제주시 문화산업국장이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고급리더과정에 들어간다.

담당급에는 윤엄석 마케팅기획담당, 이철헌 스포츠산업담당, 김현민 성과평가담당, 오순금 의회협력담당이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중견리더과정 연수를 받는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2월11일 입교하며, 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은 2월12일 입교한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고위정책 과정.고급리더과정.중견리더과정은 2월13일 입교하며, 사이버 교육은 2월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최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교육대상자 10명이 빠져나가는데 따른 공석된 자리에 대해서는, "장기간 공석으로 놔둘 수 없기 때문에 빈자리 중 핵심자리에 대해서는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 발령을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이번 정기인사에 포함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분은 일을 잘하고 계시고, 감귤에 올인하는 등 일을 잘하고 있다"며 "2년 임기가 보장은 안된 임명직이기는 하나 그대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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