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7일 지난해 신설된 제주계정에는 제주도가 직접 편성한 사업(자율편성, 특별행정기관, 균형발전기반)과 국가직접 편성사업을 포함한 균특예산이 347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84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372억)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균특 제주계정 예산이 증가한 것은 기획예산처가 올해 제주계정 실링 배정시 제주도에 한해 평균예산 신장률 5%보다 1%p가 많은 6%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절충작업을 벌여 19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중앙재원의 원활한 수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국고 및 정부부처 풀 사업비에 대한 절충을 강화, 내년도 국고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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