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2008년도 제1차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수사업은 일본 IT분야 취업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제주도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10개월간 연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Enterprise JAVA Developer(엔터프라이즈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이다.

연수는 오는 3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IT(자바)분야 800시간, 일본어 800시간 등 총 160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일본 기업체에서의 요구에 따라 IT 직무 분야의 기본 개념부터 필수적인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어학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일본 기업체에 정 직원으로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비용은 모두 2억2400만원으로 자비는 개인당 200만원이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해 10월 취업난 돌파를 위해 일본 트랜스코스모스(대표CEO 오쿠다 마사다카 奧田 昌孝)주식회사와 제주대 학생들의 일본 내 취업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해 매해 30명씩 일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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