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행사에 전국에서 4만5000여명이 초청받은 가운데 제주에서도 33명이 초청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초청으로는 김태환 지사, 양대성 도의회 의장, 고충홍 강창식 도의회 부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김형수 서귀포시장 등 6명이다.

특별초청으로는 강영철 비양리장, 강원복 추자수협 조합장, 고창효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경희 대한미용사회 제주지회장, 김병오씨(제주체신청), 김성만씨(환경미화원), 김영호 제주시자원봉사협의회장, 김정현 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종수 마라리장, 현종환 마라분교장, 윤태정 전 강정마을 회장 등 27명이 선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가 선정한 특별초청 인사 기준은 선행시민, 효자 효부,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자원봉사자, 소외계층, 모범 통반장, 장애인, 농어업인, 낙도주민 등이다.

이와관련 제주도는 "대통령 취임식 행사 참석자는 제주도 각 실.과별로 정부가 제시한 선정기준을 토대로 행정시 등과 협의해 초청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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