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현. 제주투데이 DB
김병현(29)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미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가제트'는 21일(한국시간) 김병현(29)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는 조건으로 피츠버그와 계약했고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츠버그의 제안은 40인 로스터를 보장하는 메이저리그 계약이 분명하다고 밝혔고 김병현이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게 되면 불펜에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현이 입단하게 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신시내티 레즈,밀워키 벅스,휴스턴 애스트로스,시카고 컵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 있는 팀으로 지난해 66승96패에 머무르며 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약체다.

피츠버그는 마운드도 젊은 선수들로 대거 구성되어 있어 타팀에 비해서 상당히 취약한 편에 속한다.

따라서 김병현은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셋업맨과 롱릴리프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소속팀 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전보다는 더 편한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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