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이해 야외 학습활동 일환으로 한빛 여성의 쉼터의 가족들이 7일 한라산 등반을 하고 있어 안전요원 지원 및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륜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빛 여성의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을 위한 심신치료, 가정복귀 프로그램 및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시설로 현재 5가정 30명이 입소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서는 사회적 약자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아동 복지시설인 한빛 여성의 쉼터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다.

119구조대장 한명수는 "구조출동을 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보면 가정문제로 학대받는 여성과 아이들이 많이 있어 안타까움을 느껴오던 중  한빛 여성의 쉼터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서는 한빛 여성의 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안전요원 지원 및 프로그램의 보조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또한 결연계좌 후원을 통해 월마다 후원금을 자동이체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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