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단독 주택 4만9457호에 대한 올해 가격(안)열람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표준주택 가격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치 결과 올해 제주시 단독주택가격은 전년보다 0.0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은 0.35% 내려갔으나 읍면지역은 0.61% 올랐다.
최고가격은 이도2동 소재 모주택 9억18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추자면 신양리 소재 모주택 124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제주지역 단독주택의 경우 구매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해마다 감가상각돼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올해 가격은 보합세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세무1과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올해 1월1일 기준 단독주택가격은 의견청취 뒤 4월30일 결정 공시된다.
단독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택소유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시는 밝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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