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제(한림중 3학년)가 제40회 전국중.고학생신인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냈다.

이승제는 14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벌어진 중등부 63kg급 결승전에서 김영준(서울 봉화중)과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아쉽게 5-7로 패하고 말았다.

비록 금메달을 획득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이승제는 첫 대회를 비교적 무난하게 마치면서 올 5월 광주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 강력한 메달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승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복싱은 이승제가 첫 대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 한해도 각 종대회에서 상위입상의 전망을 한층 더 높였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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