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투데이 DB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이하 ICC JEJU)는  올해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현재 편성된 긴축사업예산을 추가로 10%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ICC JEJU는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시설관리비와 일반경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시설관리비 절감을 위해 최대한 자체보수 실시, 고효율 저비용 상용자재 투입, 옥외 보안등 및 가로등의 태양광 전지 교체 등과 같은 에너지 절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허정옥 대표
허정옥 대표는 "전사적인 예산절감 노력으로 올해에도 운영수지의 추가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면세점 설치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부터 국제회의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고대해 왔던 센터운영 활성화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종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절감 추진위원회'와 '업무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시스템 개선 및 경비절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CC JEJU는 개관 첫해인 2003년에는 38억원의 운영비 부족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결산결과 운영비 부족액 15억원으로, 지속적인 개선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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