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태권도의 기대주 이윤석(남녕고 1학년)이 200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고교무대에서도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윤석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저학년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서 김규영(한성고)에 5-4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해냈다.

4강전에서 문정훈(용호고)에게 서든데스 승을 거둔 이윤석은 결승전에서도 김규영에게 신승을 거두면서 이번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경상북도 김천 소년체전 금메달을 포함 각 종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이윤석은 이번대회를 무난하게 마치면서 앞으로 고교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이윤석은 벌써부터 올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게 되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도 강력한 메달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고교무대에서도 충분히 정상권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태권도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주태권도는 지난 3.15태권도에서 장세욱(남녕고 2학년)과 이정기(남녕고 3학년)가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기대주 이윤석(남녕고 1학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 한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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