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표선면(표선면장 강연호)은 타 세목에 비해 징수율이 저조해 건전재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고자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표선면은 지난 1일부터 5월 말까지를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해 현 자동차세 체납액 1억1500만원 중 2300만원을 징수할 계획으로 총력 추진키로 했다.

이 기간 중 표선면에서는 효율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상습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체납처분(예금.재산압류, 공매처분) 등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단행하는 한편 사실상 멸실된 체납 차량에 대해서도 집중 정리해 징수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표선면에서는 체납세를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본의 아니게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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