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0방공관제단이 오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08 제주예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 1부와 2부, 중등부, 고등부로 편성되며 각각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부문으로 나뉘어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예선 대회 입상자 68명 전원은 다음달 18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본선대회에 공군 수송기를 타고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군악․의장대는 모형항공기대회 당일 공연 외에도 대회 전날인 11일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회 다음날인 13일에는 제주시 탑동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인명구조 시범, 군악 .의장대 공연, 공군 사진전 등 병사가 선보이는 마술쇼와 의장대 동작시범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행사장 한편에서는 '축제의 거리'와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30방공관제단 정훈실장 조세영 소령(34)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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