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만취 상태서 순찰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검문중인 경찰관 2명을 친 혐의로 김모씨(32)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 40분께 혈중알콜농도 0.117%의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입구서 경찰의 음주단속검문에 불응, 도주하다 오모씨(36)의 차량과 도주로를 막아선 순찰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또 김씨는 도주중에 검문검색중인 전경대원 윤모씨(20) 등 경찰관 2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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