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광고업체 대표들과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한 간판을 설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달 초 이후 한글과 외국어 병기한 간판 10건이 설치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출입이 많은 관광지, 음식점 등은 외국어 병기를 할 수 있도록 광고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광고주를 설득해 외국어를 병기한 간판을 설치하도록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과 함께 도시경관만들기 및 광고물 조례 개정, 국내.외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김영배 교수) 특강으로 광고업체들은 광고물 관련 법규를 준수 및 불법 광고물의 제작.설치 행위에 대한 자체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광고주에 대한 계도활동 강화로 불법광고물이 설치되지 않도록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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