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버스와 택시업계가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무분규’에 합의해, 운송업계 파업으로 도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당분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내 시외버스와 시내공영버스, 택시업계는 25일 제주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버스 및 택시 노.사 무분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고승화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서석주 버스조합이사장, 강성지 택시조합 이사장, 조경신 자동차노조 위원장, 김재필 택시노조 위원장과 버스 및 택시업체 대표와 노조 임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무분규 협약에는 시외버스 5개사와 시내 공영버스 2개사, 택시 3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버스의 경우 오는 2009년까지 2년간이며, 택시는 2010년까지 3년간 무분규를 하기로 결정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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