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가 덴버에 4연승을 거두고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A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4차전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31득점.6어시스트)와 파우 가솔(21득점)의 수훈으로 앨런 아이버슨(22득점)과 카멜로 앤서니(21득점.11리바운드)가 버틴 덴버 너기츠를 107-101로 물리쳤다.

이날 LA레이커스는 덴버의 매서운 집중력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의 슈팅이 불을 뿜으면서 4차전도 승리를 이끌어냈다.

LA레이커스는 덴버와의 8강플레이오프를 4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으로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됐다.

덴버도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막판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올시즌을 마쳤다.

애틀랜타는 동부컨퍼런스 8강플레이오프 4차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조 존슨(35득점)과 조쉬 스미스(28득점)의 폭발적인 득점포를 앞세워 레이 앨런(21득점)-케빈 가넷(20득점)-폴 피어스(18득점) 삼각편대가 선전한 보스턴에 97-9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2패로 균형을 맞춰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남은경기에서 대반란을 예고하게 됐고 보스턴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면서 남은경기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될 전망이다.

올랜도는 동부컨퍼런스 8강플레이오프 4차전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를 102-92로 누르고 4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투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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