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제주도당은 6월4일 실시되는 도의원 보궐선거(6선거구)와 관련, 후보를 공모한 결과 2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30일 마감한 공모에는 이미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씨(47) 외에, 이름이 비슷한 박기수씨(43)가 응했다.

박희수씨는 두 번의 도의원을 지냈고, 박기수씨는 전 제주시연합청년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당은 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중앙당 공심위 결정 사항으로, 오는 11일을 전후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지역 여론 조사 등 지역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