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에어'에서 첫 키스신을 찍은 박용하-송윤아 커플. <노컷뉴스>
풋풋한 사랑을 키워왔던 박용하와 송윤아 커플이 드디어 첫 입맞춤을 한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18회에서 장기준(이범수)과 오승아(김하늘) 커플의 첫 포옹 장면이 화제를 모은데 이어 8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이경민(박용하)과 서영은(송윤아)의 애틋한 첫 키스신이 이어져 '경민-영은' 러브라인을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온에어' 18회에서 경민은 영은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고마워요. 고사리 손으로 예쁜 대본 써줘서, 힘든 얘기 해줘서"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영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을 회식자리로 정하고, 영은과 커플 트위스트 춤을 추는 등 영은을 향한 경민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처럼 급진전되고 있는 경민과 영은의 러브라인에 확실한 도장을 찍어줄 키스장면이 등장하는 것. 서점 책장에 기대어 있는 영은 앞에 나타난 경민은 영은에게 어깨를 빌려주겠다고 말한 후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는 영은을 지긋이 바라본다. 이 장면에서 영은을 향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한 경민이 영은에게 애틋한 첫 키스를 하게 된다.

지난 6일 키스 장면 촬영을 마친 박용하는 "평소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라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그만큼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의 강한 바람에 경민-영은의 예쁜 키스신이 이루어져 개인적으로도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회에서는 '오승아 비디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극 중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의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조기종영 압박까지 받게 돼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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